안녕하세요.

지난 주말에 흙내음방에 묵었던 가족입니다 ㅎ

단양으로는 처음 휴가를 가봤는데요~

갑자기 잡게된 일정이라 정말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날씨도 비가 온다고하니..참..

주차할 공간 정말 넉넉해서 좋았습니다.

차량 입출고시에 문제 전혀 없었구요~

객실이 정말 깨끗합니다.

들어가자마자 사장님께 방이 정말 깨끗하다고하니,

손님들께서 깨끗하게 사용해주시니 잘 유지가 된다고 하시더라고요.

손님들께 고마워하시는 사장님 마음에 1차 감동이었습니다 ㅎ

아이들 놀수 있는 작은 풀장도 있었고,

방방이도 있어서 초등 1학년 정도까지는 재미있게 놀수 있었습니다.

펜션 뒷쪽 계곡이 아주 좋습니다.

저녁때 되니 다슬기도 제법 굵은녀석들이 나와서,

부모님께서 아주 즐거운 마음으로(?) 잡고 오셨어요~

물고기도 제법 많더라고요~

물도 깨끗하고요~

평평하고 넓은쪽은 물이 잔잔하게 흐르고, 

아랫쪽에 돌이 많은 곳은 시원한 계곡 소리를 내며 흘렀어요 ㅎ

욕실이나 부엌에 물이 정말 콸콸 잘나옵니다 ㅎ

찬물도 따뜻한 물도 잘 나와요~

씻을때 정말 상쾌하게 씻었습니다~!

옷 물기 짤 수 있는 탈수기도 있고,

건조대도 있습니다.

모든 객실에 비치되어 있지는 않은것 같았지만,

요청드리면 바로 주셨어요~

수건도 자주 교체해주셨습니다~!

바베큐 숯이 좋았어요. 참숯같았는데~ 불 피워놓고 20분가량 있다가 고기를 올렸거든요~

두툼한 목살이었는데, 은은한 숯불에 태우지 않고 정말 잘 먹었습니다.

목살 뒤로 삼겹살도 구워먹었는데 정말....맛있었어요 ㅎㅎ

(사실, 고기를 잘 굽기도 합니다 하하하하하하하)

고기먹을때쯤 비가 오락가락했는데, 워닝을 열고닫고를 자주와서 확인해주시더라고요~

비오면 닫고, 안오면 답답하니 열어주시고.. 다른일로도 바쁘실텐데~

사장님들께서 친절하게 오가면서 확인해주셨어요~

펜션 구조가 맞바람치는 구조라서 정말 시원했어요~

1박하는 내내 에어컨 틀지 않았습니다~

밤에도 현관문 열고 모기장 닫아놓고, 테라스쪽도 문 열고 모기장 닫아놓고 잤는데

시원하니 딱 좋게 잘 수 있었어요~!

계곡 내려가는 길에 넓~은 데크가 있었는데요.

수도시설을 좀더 개선하셔서, 캠핑장으로 손님 받으시면

정말 좋을것 같았어요.

(사실, 펜션 옆에 파쇄석있는 자리도 괜찮던데요..???)

원래는 퇴실하고 데크에서 간이텐트를 치고 놀다오려고 했는데,

비가와서 ㅠㅠ 이마저도 못했어요~

아주 사소하게 개선해주셨으면 하는 바램이 있어,

퇴실후에 문자드렸는데~ 정말 성심성의껏 확인하시고 답장주셔서

감동이었습니다 ㅎ 

네이* 리뷰에도 개선하겠다는 답이 달려있었는데,

정말 사장님 마인드에 다시한번 감동했습니다.

내년에 또 뵙겠습니다 ㅎ

건강하세요~!